메타 버스 전망, 부정 VS 긍정

메타 버스의 전망 긍정과 부정사이

 

 메타버스는 긍정적인 요소가 분명히 있지만, 아직은 일부만 구현된 추상적인 개념으로서 너무 맹신하기엔 무리가 있다 라고 생각됩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메타버스의 의미 그리고 사례들을 보시고 나서 아 메타버스라는 게 이런 거구나? 딱 머릿속에 꽂히는 개념이 있으신가요? 메타버스는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고, 완성하고 싶어도 현재는 완성할 수 없습니다. 여러 디지털 기술들이 모여서 만들어 내는 하나의 환경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데, 쉽게 비유하자면 인터넷이라는 용어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겠네요.

 

가상세계 백터그래픽

 

메타버스에 대한 부정적 견해들

 

당연히 메타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습니다. 방송인 허지웅씨는 인스타그램에 "메타버스라는 말은 결국 실체가 없는 근사한 뜬구름" 이라며 "새로운 고객을 낚거나 투자받기 위한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글을 게시하기도 했죠.

 또한 알뜰신잡에 출현해서 친근한 경희대 물리학과의 김상욱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의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라고 했으며, "이런 세상이 오면 큰 이익을 보거나, 이런 세상이 오지 않아도 관심을 끌어 돈을 벌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름이 아닐까"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지금 메타버스라고 하는 서비스들을 살펴보면 그래픽도 10,20대나 좋아할 만한 단순한 게임 수준이고, 그 세계 안에서 현실과 구분 안될 정도로 몰입해서 할 수 있는 수준들이 아닙니다. 화면상에 아바타를 세워놓고, 아바타를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건 예전부터 이미 저희 주변에 있었습니다.  예전보다 그래픽과 보조 장비들이 진화는 됐지만 여전히 "우와 신기하다" 정도의 수준을 벗어나기는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최근 유비쿼터스 라는 단어 들어보신 적 있나요? 한 때 메타버스처럼 미래를 지배할만한 용어가 될 것 같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단순히 키워드 장사를 위한, 이 단어가 인기가 많아질수록 이득을 볼만한 사람들에게 유리하여 탄생하게 된 단어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네요.

 

메타버스에 대한 긍정적 견해들

  메타버스의 가장 큰 긍정적 요소는 교육 분야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메타버스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데, 지난번 소개한 "로블록스"를 예로들어 보자면 가상세계 속에서 놀이공원을 건설하거나, 레스토랑을 운영할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간접적인 체험이  실제 그 직업을 갖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만, 이렇게나마 체험을 함으로써 본인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건 분명한 이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음악, 미술과 같은 예술의 분야 그리고 창작을 통해 수익을 낼 수도 있기 때문에 금융과 경제에 대한 교육 수준이 낮은 우리나라에 좋은 교육 수단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글로만 접하던 교육방식에서 실제로 경험하는 체험형 교육방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고 체험을 하는 수단으로써 메타버스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글로만 배우던 역사를 메타버스를 통해 구현된 그 시대로 들어가서 경험해본다면 외우기만 하던 어려운 역사도 마음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 걸음마 단계로 실제 교육에 접목된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시도를 해봄으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는 한 직장인으로서, 원격 근무와 제조업의 효율성 증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업무 환경이 많이 바뀌었고, 대면으로 이루어지던 결재나 회의 역시 모두 비대면으로 변경됐습니다. 재택근무나 비대면으로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어려운 점이 있다면, 실제 제품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글과 그림, 그리고 영상에 의존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 기술의 고도화를 이루었을 때 비대면 회의의 모습은 사뭇 달라질 것입니다. 실제로 제품을 눈앞에서 보는 것과 동일하게 볼 수 있고, 만져도 보고 돌려도 보면서 같이 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면서 굳이 필요 없는 회의, 그리고 보고들이 급격하게 줄었고 그로 인해 중요한 업무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실수를 줄이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 입니다. 보통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테스트와 개발품이 쏟아져 나오는데, 개발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각종 해석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합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제조공정, 작업자의 근로 환경을 시뮬레이션해본다면 단순히 모니터를 통해 해석 결과를 볼 때 놓칠 수 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고, 오류를 최소화하여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경제, 의학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 볼 수 있지만 역시 아직은 미래에 실현 가능성을 두고 얘기하는 추상적인 사항이기도 합니다.

 

VR 사용하는 모습

메타버스, 의미만큼은 결국 중요한 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도 많고, 저 역시도 부정적인 견해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의 가치는 비록 단어자체의 효력이 줄어들지언정 그것이 의미하는 것, 즉 고도로 발전된 디지털 세상들이 합쳐진 환경은 새로운 단어를 통해서라도 계속 이슈화 될 것이고 결국 미래에는 생활 속에 알게 모르게 침투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을 가져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비록 잠깐 반짝이는 키워드라 할지언정 그 단어가 갖는 의미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래야 나중에 비로소 한 발 빠른 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1편▼

https://hmlife.tistory.com/entry/메타버스란-무엇인가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례 어떤것들이 있을까? 2편▼

https://hmlife.tistory.com/entry/메타버스를-활용한-사례-어떤것들이-있을까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례 어떤것들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