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아직은 모호한 단계의 개념인 메타버스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기존에 있던 가상세계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메타버스 생소하신가요? 아니면 주변인들에게? 지나가다가? 방송에서? 들은 적이 있으신가요? 최근 들어 유튜브나 방송에도 많이 소개되고 있어서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저 역시도 지나가다 자주 듣곤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메타버스라고 하면 그냥 아바타 세워서 가상세계에 사는거 아닌가.. 하는 정도로 얄팍한 지식만 갖고 있는 상태이죠.. ㅎㅎ 대부분 비슷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무엇을 포스팅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공부를 하면서 포스팅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주제로 정한 게 메타버스입니다. 오늘부터 이 글을 보시는 분들과 함께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할게요! :)

 

 

VR사용 사진

메타버스의 뜻, 정의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ICT 기술과 결합하여 현실감을 극대화한 실감미디어(XR)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초월을 뜻하는 'Meta',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연계된 가상세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1992년 소설인 '스노우 크래쉬'에서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소설 내에서는 메타버스를 가상세계의 대체어로서, 컴퓨터 기술을 통해 3차원으로 구현된 상상의 공간이라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VR 사용 사진

레디플레이어 원, 메타버스의 미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아시나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인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17년 작품으로 당시 정말 재밌게 봤던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판타지적이고 오락 영화로 볼 수 있는데, 제가 생각했을 때 메타버스의 미래는 는 이 영화에서 보이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가상 세계에서의 모험을 하는 현실 세계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이며, 애니메이션인지 현실 사람의 모습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VR 고글을 쓰고, 가상세계에서의 모든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슈트 등 장비를 갖추고 가상세계에서 활동하는데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또하나의 지구가 생긴 정도의 느낌입니다.

 

메타버스 세계를 빠르게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이런 영화를 접하면 빠르게 이해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언급해드렸는데요, 영화에서 실제로 현실세계보다 더 현실같은 삶을 살게 되는 가상현실 속 삶.. 그게 바로 메타버스의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19로인한 재택근무

아바타, 증강현실 서비스가 처음나온건가?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낯설지만, 제2의 캐릭터, 아바타로 가상공간에서 소통하는 것이 새로운 서비스는 아닙니다. 

최근 코로나 19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직접적인 만남보다는 간접적인 만남이 늘어났는데, 메타버스가 인기를 끌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비대면으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소통하는 이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사실 아직까지 영화에서처럼 실제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서비스를 구현해주고 있지는 않지만, 과거보다는 많이 발전된 실감미디어 기술 덕분에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가상현실체험

가상경제, 가상세계 안에서의 경제 시스템

 

단순히 가상세계 서비스만을 제공한다? 그러면 그냥 게임일 뿐이겠죠. 하지만 메타버스에서는 경제의 개념이 들어가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가상공간에서는 각각의 서비스마다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가 있고 이를 통해 거래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로 필요한 무언가를 만드는 생산과 노동 활동도 이루어지죠. 이런 모든 경제활동을 '가상경제'라고 합니다.

싸이월드를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싸이월드'의 화폐는 뭐였나요? 도토리 기억나시나요? 도토리가 싸이월드라는 미니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게임 머니였습니다. 직접 게임을 만드는 서비스인 '로블록스'를 아시나요? 직접 게임을 만들어서 수익을 내기도 합니다. 또한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는 '제페토'는 네이버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아이템이나 옷을 구매하기 위해 크레딧을 지불하게 하고 있습니다.

 

가상경제가 있다는 것은, 이러한 가상세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또한 점점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산/소비 등 사회의 전반적인 개념들이 가상세계에서도 유사한 경제의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는 서비스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혹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활발하지 않다고 볼 수 있으나, 메타버스 시장 즉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가 거의 사라지는 시점에서 본다면 가상경제의 규모도 상당하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도시의 모습

메타버스 이제 시작입니다.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전문가가 되어봅시다. 머지않아 현실세계만큼이나 커져 있는 메타버스, 가상세계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미래를 대비해서 투자하는 것, 그것이 하루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주저리주저리 메타버스 저도 이제 막 공부하는 단계라 정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래에 참 서툴렀던 메타버스 소개글을 보고 웃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

 

참고 포스팅 -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례 어떤 것들이 있을까?▼

https://hmlife.tistory.com/entry/%EB%A9%94%ED%83%80%EB%B2%84%EC%8A%A4%EB%A5%BC-%ED%99%9C%EC%9A%A9%ED%95%9C-%EC%82%AC%EB%A1%80-%EC%96%B4%EB%96%A4%EA%B2%83%EB%93%A4%EC%9D%B4-%EC%9E%88%EC%9D%84%EA%B9%8C?category=897252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례 어떤것들이 있을까?

 

참고 포스팅 - 메타버스의 양면, 부정과 긍정 그 사이,  3편 ▼

https://hmlife.tistory.com/entry/메타버스의-양면-부정과-긍정-그-사이

메타버스의 양면, 부정과 긍정 그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