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꼭 하고 싶었던 것중 하나가, 와이프와 캠핑을 다니는 거였는데 드디어 올봄부터 캠핑장비를 마련해서 캠핑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캠핑장소였던, 당진 아잘리아그린 캠핑장 방문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아잘리아 그린은 인기가 많은 캠핑장인 만큼 예약하기가 정말 어려웠는데요.. 저희는 네이버 예약하기로 사전에 겨우 예약했었습니다.
아잘리아 그린 캠핑장 예약완료
사이트는 "숲 F36"이었고 대략 사이트 사이즈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네스트2의 사이즈가 600*330(cm) 점을 감안해도 공간은 충분한 사이트였어요.
(아래 나오지만, 실제 사용한 사이트는 W 사이트, 이유는 아래에 ..^^)
아잘리아그린 F36 캠핑장 사이트 크기
당일, 경미한 가는 길에 경미한 교통사고로 인해 입실을 4시 이후에 하게 되었는데요. 운이 좋게도 당일 프리미엄 사이트가 하나 남아서 그곳을 써도 된다고 해서 바로 프리미엄 사이트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빨간색 화살표로 표기된 W11-13 사이트였습니다.
사이트 피칭 후의 모습입니다. 원래 두동이 같이 쓰는 곳이어서 주차하고도 공간이 한~~참 많이 남았습니다.
(feat.다음 방문 시에는 일반 사이트인 F존 이용했는데.. W존이 좋긴 좋았다는..)
코베아 네스트2 텐트! 입문용으로 정말 좋은 리빙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봄에 바로 캠핑 샵에서 바로 구매했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이즈가 커서 저희는 2인이 사용하지만, 아이가 있는 3~4인 가족이 사용해도 괜찮을 만한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내부는 나름 감성캠핑을 해보려고 깔맞춤 하고, 세팅해봤는데 두 번째 캠핑치고는 괜찮지 않나요? :) 나름 만족스럽게 하고 왔던 세팅입니다. 내부를 보면 이너텐트도 있는데, 저희는 이너텐트에 야전침대 2개를 놓고 위에 에어매트를 깔고 사용했어요. 침대의 느낌을 주기 위해 해봤는데 사용감도 매우 만족스러웠답니다!
내부 공간이 이너텐트를 제외하더라도 공간이 상당하죠? 앞쪽에 타프까지 열어서 사용하면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저 짐을 승용차에 어떻게 다 싣고 왔나..싶기도 하네요.(끙끙)
또 캠핑하면 역시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캠핑은 먹으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아직은 캠핑 요리에 미숙하여 그렇다 할 요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먹는 사진은 한번 보고 가야 되겠네요 :)
in 아잘리아그린 캠핑장 (with ♥)
급하게 매점에서 구매한 캔맥주 (존맛탱이었다는..)
캔맥주 한 캔씩 마시고 그냥 뻗어버렸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두 번째 캠핑이었습니다. 우연히 얻은 프리미엄 사이트에, 나름 감성캠핑을 하게 해 준 네스트2 피칭 후기였습니다. 캠핑장 예약이 너무~~~~~~~~~~나도 힘들지만 곧 다음 캠핑 포스팅을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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