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동 생갈비 맛집 돼지야 후기

두정동 생갈비 맛집 돼지야 방문 후기

천안 두정동에 위치한 생갈비 전문점 돼지야
생갈비라고 맛집이라고 감히 솔직하게 말할수 있어요
두꺼운 고기가 땡기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위치는 두정역 옆쪽 길로 올라가다보면 왼쪽편데 다오는데요, 사실 먹자골목도 아니고 그냥 길가 옆에 툭 하니 있는 식당이라 이런 포스팅 글 아니면 먼저 그냥 선뜻 들어가기는 어려운 곳인 것 같아요.

메뉴는 보시는 것 처럼 상당히 심플합니다.
생갈비 그리고 부수적인 메뉴들은 많지 않네요. 고기에 집중하기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와이프랑 둘이가서 고기만 5인분 먹고왔네요 :)

사진으로 다시봐도 참 먹음직스럽네요..
일단 돼지야에는 두꺼운 생갈비가 나옵니다.
하루전날 도축한 고기라고 하더라구요. 기도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었습니다..ㅠ

고기는 사장님이 모두 직접 구워주십니다. 테이블 하나하나 돌아다니시면서 모두 구워주시는데 고기가 정말 두꺼워서 구워주셔야합니다 ㅎ

색깔 보이시나요..? 처음왔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몇가지 팁을 주셨는데요. 그 중 하나가 고기 익힘 정도였어요. 보통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서 먹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저정도의 굽기가 앞뒤로 됐을 때 약간 미디음레어 정도인데 그상태로 먹어야 제일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장님이 걱정말고 믿고 먹어보라고 해서 딱 그 굽기에서 먹어봤는데.. 진짜 입에서 녹습니다 녹아요.

그리고 소스를 하나하나 모두 맛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사장님 추천 코스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소금만 찍기
2. 갈치속젓 + 와사비
3. 깻잎 + 와사비
4. 갓김치 + 와사비
5. 부추무침

이게 맞나.. 좀 헷갈리긴 하는데 정말 저 조합 전부 다 드셔보셔야합니다. 개인적으로 갓김치에 와사비하고 깻잎과 와사비 정말 맛있었어요.

또 하나의 맛있는 메뉴..
선지국이었는데 저는 선지는 안좋아하지만 국물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밑반찬 개념으로 주셨는데 추가하려면 2,000원 추가해야되니 참고하세요.

돼지야 방문 후기 총평

맛 : 육즙과 소스의 조합 환상적이다
가격 : 보통(5인분먹어서 65,000원나옴)
주차 : 별도 주차장은 없고 안쪽 골목길에 주차해야해서 초보들의 경우 주차의 어려움이 강할 수있다. 골목길 주차가 어렵다면 택시를 추천드립니다.
단점 : 가장큰 단점은 테이블 수 라고 볼수있겠네요. 아무래도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셔야 하는 방식이다보니 8개정도의 테이블 이상은 앞으로도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